■ 진행 : 김영수·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어제 대선 후보 4명의 첫 TV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? 누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이 되십니까? 시청률이 40%에 육박할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. 물론 각 당은 서로 자기당 후보가 제일 잘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. 과연 이번 TV토론이 중도층의 표심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줬을지도 관심입니다. 또 전체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고요.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최진]
안녕하십니까.
어제 TV토론 다 보셨습니까?
[최진]
잘 봤습니다.
시청률이 39%인데 이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래요.
[최진]
보통 노무현, 박근혜 대통령 됐을 때 잘 나와야 30%대 초중반입니다. 그런데 39%면 아주 높게 나온 거죠.
지금 같은 경우에는 채널이 많잖아요.
[최진]
그렇습니다. 다 합계해서 39%인데 저 정도면 지금 한 25년 만에 처음으로 제일 높은 시청률이 나온 건데요. 제일 많이 나왔을 때가 97년 김대중, 이회창 후보 때 55.7%가 나왔었습니다. 지금 엄청나게 높게 나온 거죠. 사실 윤석열 후보가 대권 도전 선언한 지가 7개월 됐거든요. 처음으로 양강 후보가 공개석상에서 맞붙은 건 처음입니다. 그리고 안철수까지 합하면 이른바 2강 1중 후보가 공개적으로 맞붙은 건 처음입니다.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대선에 대해서 누구를 지지할지 판단하기 시작하는, 중도층 입장에서는. 본격적으로 표 계산, 득표 여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지금 미치기 시작한 TV토론이라고 봅니다.
그렇군요. 높은 시청률 만큼 유권자들의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?
[최진]
일단 그렇게 봅니다. 미치기 시작했고 국민들로 하여금 금년 3월 9일에 본격적으로 깊이 관심을 갖게 만든 가장 큰 중요한 계기고 봅니다.
각 당은 자기 당 후보가 제일 잘했다,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. 최진 원장께서 보시기에 가장 돋보였던 후보, 또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후보, 어떤 후보였다고 보십니까?
[최진]
저는 특별히 솔직히 누가 잘했... (중략)
YTN 최진 (ivory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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